서울--(뉴스와이어)--글로벌부동산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한국지사(이하 쿠시먼 코리아)는 2024년 2분기 상업용 부동산 시장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보고서는 오피스, 투자, 리테일 및 물류 시장 보고서 등 총 4종으로 내용은 아래와 같다.
오피스
2024년 2분기 A급 오피스 빌딩 평균 공실률은 전 분기 대비 0.5pp 오른 2.9%를 기록했다. 최근 오피스 임대료가 가파르게 인상되고 국내 경제의 불확실성이 장기화되자, 기업들이 감평이나 이전을 고려하는 상황이 임대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 줄곧 임대인 우위 시장을 유지해 온 서울 주요 권역과 달리, 마곡 권역은 올해 하반기에 대규모의 프라임 오피스 공급을 앞두고 있어 완전한 임차인 우위 시장이 형성돼 있다. 대형 면적 확보가 필요한 임차인들이 마곡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있어, 이에 따라 임대 시장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투자
2024년 2분기 서울 및 분당 권역 오피스 빌딩의 거래 규모는 약 1.0조원을 기록했으며, 총 7건의 딜이 클로징 됐다. 2024년 상반기 전체로는 약 4.0조원이 거래돼, 전년 동기(4.5조원)보다 소폭 하락했다. 어려운 투자 환경 속에서도 기업과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강남 권역은 상대적으로 거래가 활발했는데, 2분기 거래 중 약 78%가 GBD에서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GBD는 상반기에만 2.3조원이 거래돼 지난해 총 거래 규모(1.9조원)를 뛰어넘었다.
리테일
팬데믹 기간 활황을 누렸던 명품 시장의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청담 상권에는 명품 플래그십 스토어가 연이어 오픈하고 있다. 특히 청담 거리는 패션 브랜드가 주를 이루던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주얼리와 시계 브랜드들이 활발히 진입하고 있다. 이는 명품 시장이 성숙해짐에 따라, 패션 중심에서 주얼리와 시계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물류
2024년 상반기 수도권 물류센터 거래 규모는 전기 대비 68% 증가한 약 2.8조원에 달했다. 책임 준공 약정과 연대 보증으로 인해 시공사의 채무 인수 거래 사례가 늘어나고 있으며, 이러한 거래 형태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기간 남부권과 서부권을 중심으로 약 220만 제곱미터의 신규 물류센터가 공급됐으며, 하반기에도 서부권을 중심으로 신규 공급될 예정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 소개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뉴욕증권거래소: CWK)는 전 세계 60개국 400여 개 지사에 약 5만2000명의 전문가들을 둔 부동산 소유주들과 임차인들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회사다. 2023년에 부동산, 시설 및 프로젝트 관리, 임대, 매입매각자문, 밸류에이션 등 핵심 서비스 부문에서 9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또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기업 문화와 다양성, 형평성 및 포용성(DEI), 환경, 사회 및 거버넌스(ESG) 등에 대한 헌신으로 수많은 업계 및 비즈니스 표창을 받았다. 자세한 정보는 본사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