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곤젠더, 글로벌 이사회 다양성 추적 보고서 발간… ‘기업 이사회 다양성 확대에 따라 포용성 요구 늘어’

이사회, 다양한 관점 제시할 이사 영입해 낡은 관행과 운영 방식 재고하고 포괄적 문화 조성 및 유지 필요
이사회 의장, 현대 이사회의 간극 메우고 생산적 토론 지원하며 포용성 보장에 중요한 역할 담당
전 세계 여성 이사, 2년 동안 가장 빠른 폭으로 증가해 이사회 여성 비율이 2020년보다 3.7% 증가한 27% 기록

2022-11-15 10:30 출처: Egon Zehnder
취리히--(뉴스와이어)--세계적 리더십 자문사 에곤젠더(Egon Zehnder)가 2022~2023년 글로벌 이사회 다양성 추적 보고서(Global Board Diversity Tracker)를 발간했다.

보고서는 기업 이사회의 성, 인종 및 민족 다양성이 점차 개선되고 있지만 이처럼 증가하는 다양성의 효율을 높이려면 더 많은 조치를 통해 포용성이라는 더 광범위한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고 설명한다.

보고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여성 이사회 구성원이 적어도 1명 이상인 기업 비율이 2020년 89%에서 93%로 증가했다.

· 10년 동안 서유럽 국가들이 가장 빠른 행보를 주도했지만 오스트랄라시아(오스트레일리아·뉴질랜드·서남 태평양 제도 포함), 캐나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및 말레이시아의 이사회 구성 비율에도 변화가 있었다.

· 인스티튜셔널 셰어홀더 서비스(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데이터에 따르면, 미국 러셀(Russell) 3000 기업 이사의 19%가 백인이 아니며, 이는 2019년 13%에서 증가한 수치다.

이 같은 이사회 다양성 확대 추세는 이사의 다양성을 우선시했던 조직이 이제는 새로운 관점을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포용적인 이사회 문화를 조성할 필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사회 운영의 현대화를 재촉하는 외적인 압력이 커지면서 앞으로 이사회 의장은 다양성의 범위를 계속 확대하는 한편 포용성과 이사회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 모든 구성원이 큰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특히 이사회 의장의 다양성을 높이려면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

· 전 세계 이사회 여성 의장은 2020년 21.2%에서 2022년 25%로 증가했다. 여성 비상임 의장은 2020년 7.2%에서 8.4%로 소폭 늘었으며, 여성 상임 의장 비율도 2020년 0.7%에서 3.7%로 증가했다.

· 인스티튜셔널 셰어홀더 서비스의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러셀 3000 기업의 비백인 이사는 19%, 이사회 의장은 9% 수준이다. 위원회의 경우, 비백인 이사의 13%가 감사, 보수 또는 추천 및 거버넌스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고 있다.

팜 워런(Pam Warren) 에곤 젠더 글로벌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실천 담당 공동 총괄은 “이사회의 다양성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지만 어려운 과정은 이제 시작이며 포용성에 집중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궁극적으로 의미 있는 진전이 이뤄진다는 점을 인지해야 한다. 이사회의 여정은 제각각 다르겠지만 목적지는 비슷해야 한다. 다시 말해, 다양한 경험을 가진 이사들이 모든 의사 결정에서 각자의 고유한 관점을 제안하면서 포용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이사회가 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이사회가 되려면 이사회의 구조를 결정하는 과정, 문화 및 운영을 재고해 포용성 확대로 관심을 돌려야 한다. 이를 위해 취약점에 대한 인식, 학습 및 변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는 앞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소수자(LGBTQ+) 역시 대표성이 낮으며 이사회 다양성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아웃 리더십(Out Leadership) 보고서에 따르면, 포천(Fortune) 500대 기업 중 LGBTQ+ 임원을 대상으로 포용적 정책을 추진하는 기업은 1% 미만이며 5670개 이사회 중 LGBTQ+ 임원은 2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또 포천 1000대 기업 중 41곳만이 LGBTQ+가 포함된 이사회로 다양성을 표방하고 있다고 밝혔다.

2년 전 마지막 글로벌 이사회 다양성 추적 보고서가 발표된 이후 이뤄진 진전도 있었다. 나스닥(Nasdaq)은 2021년 약 3000곳의 상장 기업에 최소한 한 명의 여성과 인종적으로 다양한 성소수자를 고용하고 이사회의 인구통계학적 구성을 공개하는 것으로 이사회 다양성 요건을 규정했다. 캐나다는 이사회 여성 임원의 비율을 50%로, 기타 소수자 집단(LGBTQ+ 커뮤니티 구성원 포함)의 비율을 30%로 각각 5년, 7년 이내에 늘리는 규정을 마련했다.

신시아 솔데드(Cynthia Soledad) 에곤 젠더 에곤 젠더 글로벌 다양성·형평성·포용성 실천 담당 공동 총괄은 “특히 LGBTQ+를 포함해 여성과 소수자의 대표성을 높이는 규정이 있는 캐나다 등의 국가에서 올바른 방향으로 진전되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이사회가 대표성에만 초점을 두지 않고 포용성도 고려하는 방향으로 전환하면서 규범 충족, 이사 임명 및 이사회 의장 승계 계획 등 이사회의 모든 절차를 더욱 포괄적으로 발전시키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사회 의장은 이러한 전환적 행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이사회 다양성 추적 보고서 전문이 실린 웹사이트(https://www.egonzehnder.com/global-board-diversity-tracker)에서 기업 이사회 포용성 관련 데이터 및 실행 계획을 확인할 수 있다.

글로벌 이사회 다양성 추적 보고서(Global Board Diversity Tracker) 개요

18년 동안 격년으로 발간된 이 보고서는 글로벌 이사회의 다양성 상황을 추적하고 분석한다. 올해 보고서는 총 시가총액이 80억유로에 달하는 44개국 1776개 상장 기업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총 1만9958개 이사회를 분석했다. 에곤 젠더는 모든 이사회의 여정이 다르기 때문에 보고서에 다양성에 관한 추가 부문을 포함하고 전 세계 이사, 최고경영자 및 이사회 의장의 인종, 성적 지향성 및 기타 관점을 이사회에 반영하는 사례 연구를 제공한다.

에곤젠더(Egon Zehnder) 개요

에곤젠더는 세계 최고의 리더십 자문 기업으로 조직의 리더들이 복잡한 문제를 인간적인 해답으로 해결하도록 영감을 준다. 조직이 리더십 문제의 핵심을 파악하도록 지원하고, 리더들이 진정한 자아와 목표를 깨달을 수 있도록 진솔한 피드백과 통찰을 제공한다. 37개국의 63개 지사에 근무하는 560명의 에곤젠더 컨설턴트들은 전직 업계 수장 및 전문가로 지역과 산업, 전문 분야 전반에서 원활하게 협력하며 에곤젠더의 힘을 모든 고객에게 전달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한다.

에곤 젠더는 모두가 함께한다면 리더십을 통해 사람과 조직, 세계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확신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ww.egonzehnder.com)를 방문하거나 링크트인, 트위터 팔로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와이어(businesswire.com) 원문 보기: https://www.businesswire.com/news/home/20221114005034/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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