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경없는의사회, ‘인류를 위한 공공재, 코로나19 백신’ 웨비나 개최

코로나19 백신이 ‘인류 공공재’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한 방법 모색
“저중소득국 포용과 지식∙기술 공유 등 협력과 연대의 실질적인 행동이 중요”

2020-10-22 16:30 출처: 국경없는의사회

국경없는의사회 ‘인류를 위한 공공재, 코로나19 백신’ 웨비나

서울--(뉴스와이어)--국제 인도주의 의료 구호단체 국경없는의사회는 21일 ‘인류를 위한 공공재, 코로나19 백신(COVID-19 and People’s Vaccine)’이라는 제목으로 웨비나를 개최했다.

코로나19 백신이 각 국가와 기업의 이해관계를 넘어 ‘인류 공공재’로 사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정부, 기업, 연구자들이 나아가야 할 방법을 모색해보고자 하는 취지로 기획된 웨비나로, 각 부문을 대표한 연설자와 패널이 열띤 토론을 이어갔다.

국경없는의사회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 캠페인(Access Campaign)의 의료혁신 및 접근성 정책 자문인 마누엘 마틴(Manuel Martin)이 기조연설을 했으며, 문수리(Suerie Moon) 제네바 국제개발대학원 국제보건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권순만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교수,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IVI) 사무총장, 임상범 주제네바 대한민국대표부 차석대사, 윤진원 제넥신 연구기획이 참여한 패널토론이 이어서 진행됐다.

백신의 안정성과 효과성, 제조 확대, ‘백신 민족주의’ 극복, 저소득 국가에서의 적합성, 가격 적정성 등 백신의 접근성 보장을 위해 해결해야 할 문제를 짚어보며 해결책을 모색했으며, ‘모두가 안전해질 때까지 코로나19 팬데믹은 끝나지 않을 것’이라는 인식 아래 각국 정부와 연구부문의 적극적인 협력과 연대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국경없는의사회는 전 세계 70여개국 400여개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 인도적 위기 현장에서 의료지원을 제공한다. 독립성, 공정성, 중립성의 원칙을 바탕으로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 속에서 생존을 위협받는 환자를 치료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는 1999년에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후 수상기금으로 ‘필수의약품 접근성 강화를 위한 캠페인(Access Campaign)’을 출범했다.

국경없는의사회 개요

4만명 이상의 국경없는의사회 구호 활동가가 전 세계 인도주의 위기 현장 70여 개국, 462개 프로젝트에서 활동하고 있다. 1971년 설립된 인도주의 의료 구호 단체인 국경없는의사회는 독립성을 활동 원칙으로 삼아 자립적으로 의료지원 활동을 하며, 무력 분쟁, 전염병 창궐, 의료 사각지대, 자연재해 속에서 생존을 위협받는 환자에게 의료 지원 활동을 하고 있다.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개요

국경없는의사회 한국 사무소는 2012년에 개소해, 커뮤니케이션(홍보), 모금 그리고 구호 활동가 채용/파견 활동을 통해 현장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사무소가 문을 열기 전인 2004년부터 한국인 활동가가 국경없는의사회의 의료 구호 활동에 참여했으며, 그간 내과의, 외과의, 산부인과의, 마취과의, 간호사, 약사, 행정가 등 30여 명이 남수단, 파키스탄, 에티오피아, 말라위, 레바논, 시에라리온 등에서 활동했다.

웹사이트: http://www.msf.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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